에스파냐 광장에서 지하철 타고 숙소로 고고!!
스페인의 지하철은 특이하게도 타거나 내릴때 문앞의 스위치를 누르거나 위로 올려줘야지 문이 열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착해도 지하철은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20140808_184321.jpg”
”20140808_185922.jpg”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호텔! SB 유로파 호텔! 생긴지 얼마안된 호텔이라 후기도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고 깨끗한 가성비 좋았습니다.
사실 오전이라 짐만 맡기고 오려고 했는데 정오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이 되어서 방에 짐두고 왔습니다.
”20140808_193005.jpg”
룸 컨디션 굿!
”20140808_200838.jpg”
지하철에서 사먹은 물과 쪼꼬 우유, 감자칩입니다.
특히 가운데에 있는 쪼꼬 우유가 대박입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ㅠㅠㅠ 맛있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바르셀로나에서만 파는지 모르고 많이 못사먹었네요.. 알았으면 열개는 사먹었을듯..
- 4Cats - 점심
”20140808_204109.jpg”
피카소가 즐겨찾은 식당인 4Cats! 가게 분위기도 참좋고 서비스, 맛, 가격 모두 좋았습니다.
스페인의 대표 메뉴? 인 메뉴 델 디아(오늘의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식전부터, 메인디쉬, 후식까지 코스로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남기고 나올정도였네요.
”20140808_205040.jpg”
”20140808_205603.jpg”
”20140808_205608.jpg”
”20140808_211234.jpg”
”20140808_213737.jpg”
”20140808_213805.jpg”
- 스페인 현지 유심 구매 하기 (vodafon)
여행을 가면 언제나 로밍말고 현지 유심을 구매합니다. 로밍보다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싸기 때문이죠.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도 보다폰 유심을 구매하였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숙소나, 4Cats가는길에는 보다폰 매장이 없어서 어려웠는데요. 4cats에서 나와서 큰거리인 람브라스 거리로 들어서자 바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에 기다리던 사람한테 프리페이드 심 사고 싶다고 말하니 이름을 물어보고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2층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제이름을 불러줍니다. 그리고 심사러왔다고 하면 플랜을 보여주고 선택하면 여권주고 돈주면 심카드를 줍니다. 핸폰의 전원을 끄고 기존 유심을 잘보관한후 현지유심을 잘끼우고 재부팅하고 핀코드 4자리를 입력하면 그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핀코드는 반드시 기억하고 계셔야해요. 재부팅할때마다 물어봅니다.
저는 데이터 1.2기가에 15유로 짜리했는데.. 반절도 못쓴거 같아 아깝네요..
”20140808_221022.jpg”
”20140808_222825_Richtone(HDR).jpg”
”20140808_223057.jpg”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
”20140808_223329.jpg”
”20140808_224123.jpg”
- 대성당
대성당에 도착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대성당들을 몇개씩 더보게되는데요.. 도데체 유럽에는 인재가 그렇게 많았는지.. 아니면 전쟁이 없었는지.. 볼때 마다마다 어마어마합니다.
”20140808_225056.jpg”
”20140808_225148.jpg”
- 보케리아 시장
대성당을 보고 몬주익성을 가기전에 보케리아 시장을 들립니다. 한국에서도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 그 지역사람들의 향취를 충분히 느낄 수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들어가자마자 사먹은 하몽 ㅋㅋㅋ 역시나 한국 사람이 먹기에는 너무 느끼하고 질긴듯하다. 바게트 샌드위치로 먹어야 진짜 맛있는것 같다 ㅎ
중
가우디가 지은 또다른 건축물 구엘저택 이 건물은 예약따로 하지않고 밖에서만 구경했다. 역시나 현대 건물이라고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모습이다.
지나가다 커피는 먹고 싶은데 더운게 싫어서 시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실 스페인에는 더운 나라임에도 아이스 커피가 없다. 무조건 뜨거운 커피를 준다. 그리고 얼음이 담긴 컵을 따로 주고 여기에 부어 먹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아이스컵을 안줘서 주문이 잘못들어간줄 알았는데 천천히 기다리니 준다. 주문은 어렵다.
- 몬주익 성
지하철을 타고 L2 Paral-lel역에 내려서 건너지 말고 150번 버스를 타고 몬주익 성으로 향합니다.
”20140809_011215.jpg”
몬주익성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멋진 바다와 도시풍경을 동시에 즐기실수 있습니다. 탁트인 풍경에 피로도 다날라가는듯합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원래는 성안에는 안들어가려고했으나 가격이 5유로정도로 얼마안하길래 들어갔는데 안들어갔으면 억울할뻔했네요.
150번 버스를 타고 몬주익 성을 내려가는 중에 발견한 올림픽 경기장입니다.
예전에 꽃보다 할배에서 들어가서 구경을 했던 곳입니다.
불화살을 쏴서 성화 점화를 하였던 곳입니다.
몬주익 성을 낼와 분수쇼가 펼쳐지는 몬주익 언덕?을 가는 중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계단을 올라 곡대기에서 아래로
분수쇼를 감상합니다.
분수쇼가 시작전에 스트릿 댄서들의 공연. 스페인에서는 이런 댄스나, 악기연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인들은 겁도 없는거 같다. 눈앞까지 물이 올라오는데 절벽에 앉아서 분수를 감상하는 외국인들
구경을 마치고 밑에서 찍은 사진 여유있고 아름답다.
- TAPATAPA
숙소 들어가기전에 뭔가 아쉬워서 몬주익언덕 아래쪽에 있는 유명한 타파스 집을 왔다. 사람이 워낙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에딩거 생맥주의 맛은 일품이다. 역시 외국은 생맥주 최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