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4.10.07 [14.08.17] 스페인/Spain - 마드리드/Madrid 관광/여행 - 마드리드 공항Aeropuerto Airport, 세금환급/Tax Refund, 에어 차이나/AirChina, YANJING BEER
  2. 2014.10.06 [14.08.16] 스페인/Spain 마드리드/Madrid 관광/여행 - 세라노 거리/Serrano, 마시모두티/Massimo Dutti, CIUDAD DE TUI, NIKE, 마오/mahou, 빠에야/Paella, 슈웹스/schweppes, 야오야오/llaollao
  3. 2014.09.15 [14.08.16] 스페인/Spain 톨레도/Toledo 관광/여행 - 톨레도 대성당, 우체통, PARRILLA, 코치니요 아사도(새끼돼지요리), 매추라기요리, 마자판(MAZAPAN), 구시가지, 관광열차
  4. 2014.09.14 [14.08.15] 스페인/Spain 마드리드/Madrid 관광/여행 -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마요르 광장/Plaza Mayor, 산미구엘시장/Mercado de San Miguel,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dela Almudena,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
  5. 2014.09.14 [14.08.14] 스페인/Spain 마드리드/Madrid 관광/여행/맛집 - 유료화장실, 솔광장/Sol, 레히나 호텔/Regina Hotel, 파티가스 델 쿼럴/Fatigas del querer, 야오야오/llaollao
  6. 2014.09.14 [14.08.13] 스페인/Spain 세비야/Sevilla 관광/여행 - 세비야 대성당/Sevilla, McDonald
  7. 2014.09.13 [14.08.12] 스페인/Spain - 세비야/Sevilla 관광/여행 - 택시/Taxi, 잉글라테라/INGLATERRA Hotel, 플라맹고/flamenco 예약, Visitors Centre,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산타크르주 광장/Santa cruz, 마차투어, 버거킹, C..
  8. 2014.09.13 [14.08.11~12] 스페인/Spain 론다/Ronda 관광/여행 - 론다 버스터미널, 누에보 다리/Nuevo, 파라도르데론다/Parador de Ronda, 츄레리아/Churreria
  9. 2014.09.10 [2014. 08. 11] 스페인/Spain - 그라나다/Granada 관광/여행 - ALHAMBRA/알함브라 2
  10. 2014.09.10 [2014. 08. 10] 스페인/Spain - 바르셀로나/Barcellona 관광/여행 - 바르셀로네타 해변, LA GAMBA, Renfe, 야간 열차
posted by Kyleslab 2014. 10. 7. 00:17

마지막 날 아침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다.

전날에 세웠던 계획대로 지하철을 타고 Line 8에 있는 Aeropuerto Airport 으로 이동했다. 

이 Line 8의 Aeropuerto Airport 역은 추가 요금이 붙는다. 

기본 요금에 3유로가 더붙어 내가 있던 솔광장에서는 5유로 정도 들었다.




  환승을 두번정도 해야했지만 캐리어를 들고있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헤맬 필요없이 슬슬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마침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지하철역에서 실제로 탑승수속을 밟는 곳까지는 거리가 꽤된다. 최소한 10분이상 걸을 각오를 해야한다.



  한 브랜드 혹은 한 매장에서 구매한 경우 모아서 90유로가 넘는 경우 택스리펀/세금환급/TAX REFUND를 받을 수 있다. 이 택스리펀은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모두 환급받기전에 탑승수속 게이트 중 대한항공 게이트 옆에서 영수증과 여권을 보여주고 도장을 받아야한다.


도장을 받은 영수증을 가지고 출국 수속후에 각각에 해당하는 텍스리펀 창구에 가서 내민다. 유로로 바로 돌려주는 경우도 있고 결제 카드를 내밀면 5일안에 카드로 환급해주는 경우가 있다.


아래는 출국 수속후에 있는 택스리펀 창구이다.



  택스리펀 받은 돈만 남았기에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스페인 아침 요리를 사먹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 있던 노천카페에서 먹었던 스페인식 아침요리다. 약간 구성이 달라졌지만 저 소시지 짠거는 전혀 다르지 않다 어마어마하게 짜다 옆에 계란, 감자 튀김, 빵, 음료수랑 같이 먹어도 짜다.ㅋㅋㅋㅋ 사실 스페인 여행 다니면서 단 한번도 씬쌀을 외쳐본 적이 없었는데 이 스페인식 아침요리는 단언컨데 너무 짜다. 스페인 사람들한테도 이 요리가 짜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말일것이 분명할 정도로 짜다.



  다시 타게된 에어 차이나 비행기 역시나 평에 비해서는 친절하고 깔끔하다. 그러나 많은 평에서 있듯이 담요를 빨지는 않는 것 같다. 담요 곳곳에 머리카락이 발견된다.  그래서 따로 담요를 챙겨 갔다.



  옆자리에 앉은 귀여운 외국 꼬마 숙녀. 동양인인 우리를 보면서 전혀 어색해하지 않고 놀아달라고 보챈다. 고무줄 놀이, 인형놀이,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했지만 우리는 영어 잘못한다.. 그런거 시키지 마라.



  이륙후 한시간 정도 후에 준 식사 빵은 항상 딱딱하고 차갑다. 일부러 그러는듯 하다. 밥은 그냥 저냥 메뉴에 따라 다르다. 밥보다는 오른쪽의 YANJING BEER가 생각보다 맛있다. 목넘김이 부드러워!ㅋㅋㅋㅋㅋ 한잔먹고 기분 좋게 잔다.




북경에서 환승을 하여 최종 한국에 도착한다.


여행은 언제나 재밌고 설레고 들뜬다. 돌아올때는 항상 아쉽고 힘들다.

스페인 여행기는 한국으로 돌아온 여기까지고 여행의 전반적인 감상은 다음 편에 적는다.

posted by Kyleslab 2014. 10. 6. 00:58

 쇼핑을 위해 세라노역으로 왔다. 마드리드에서 조용한 명품거리를 찾는 다면 세라노역이다.




  저렴하지만 분위기나 재질, 디자인등 모든 것이 저가가 아닌 마시모두띠 Massimo Dutti ! 남자도 여자도 만족할만한 가게다.






  

  쇼핑쇼핑 정말 다리아프게 돌아다녔다.



솔광장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티켓



  마지막 저녁을 먹은 CIUDAD DE TUI 마드리드 맛집!! 여기는 네이버 검색으로 찾은 곳이 아닌 순수하게 내가 걷다가 찾은 맛집!!! 너무 맛있었다. 행복해.



  스페인에서는 여러가지 지역 맥주가 있었고 다니면서 계속 먹었는데 이 마오Mahou맥주가 단연 최고였다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이다!



  두번째로 먹은 진짜 맛있었던 빠에야! 첫번째로 먹었던 먹물 빠에야보다 훨씬훨씬 맛있었다.! 해산물도 많고!



  식사와 함계먹었던 맛있는 스페인 음료수 슈웹스(schweppes)



  마지막 날까지 야오야오 오늘은 마지막 밤이니까 제일큰 엑스라지 크기



  행복하다!



축구를 하는 동생을 위한 나이키 공식 스토어에서 돈을 탈탈 털어서산 바르셀로나 골키퍼 유니폼


  이제 와서 이야기하는거지만 이 유니폼을 포함해 쇼핑을 너무 막해서.. 현금이 없어서 마지막날 저녁 먹을돈은 물론 그 다음날 공항까지 갈 수 있는 현금이 없어서 결국 돈을 ATM기에서 뽑는 경험까지 하고만다.

돈은 항상 계획적으로 써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집으로 한국으로 가기위해 공항을 가야만한다. 하아.. 정말 어찌나 잠이 안오던지 힘들었다.


posted by Kyleslab 2014. 9. 15. 00:32

스페인의 중세도시 톨레도를 가기위해 호텔을 벗어났다.





  배고픈 청춘인 나와 친구를 위해 호텔과 솔광장 사이에 있던 마드리드 지역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몽 샌드위치를 샀다.



  솔광장에서 바쁜 곰아저씨와 심슨아저씨



  구매한 하몽 샌드위치를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먹었다.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나는 하몽은 이렇게 샌드위치로 먹는 것이 느끼함은 잡아주면서 제일 하몽의 결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Toledo)를 갈때 렌페(Renfe)를 타고 이동했다. 삼십분정도 소요되었다.



  도착한 톨레도(Toledo) 렌페 스테이션 스페인의 대표 중세도시 하나답게 기차역이 참 이쁘다. 




  해외 여행중에 나의 취미인 엽서 보내기를 하려고 했는데 스페인 여행 내내 우체통이 없어서 찾지 못했다. 그러다 드디어 발견한 스페인 우체통! 스페인 우체통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노란색으로 되어있었다. 톨레도 기차역 바로 앞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 뒤로 계속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는 기차역 밖으로 나가서 시내 버스를 타고 중앙 광장으로 가려고 했는데 기차역 바로 앞에 톨레도 시티 투어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가격은 편도 5유로로써 시내 버스보다는 비싸기는 하나 이층 버스이기도 해서 그냥 타고 갔다가 타고 왔다. 

  한가지 에피소드는 버스를 타러 가는데 일본인 아주머니가 같이 톨레도까지 같이 걸어가자고 영어로 열심히 이야기하셨으나 영어도 못하면서 스페인 여행온 우리들은 어리둥절하다가 거절해버렸다. 참 꿋꿋하다.



  도착한 중앙광잔 왼쪽아래 우체통을 발견했다.



  중앙 광장에서 탈수 있는 톨레도 빨간 열차! 이 열차를 타면 톨레도의 아름답고 유명한 중세도시를 전반적으로 모두 볼 수 있어 톨레도의 필수 코스라 할만하다. 한국 관광 책자와 블로그에서는 맨앞 오른쪽에 앉아야한다고 해서 한국인들은 다들 오른쪽에 앉고 싶어하지만, 그냥 오른쪽 편에 앉기만 하면 된다. 가격은 한명은 5.1유로!



  가이드를 들으라고 이어폰을 주지만 역시나 한국어 가이드는 없다.

  드디어 출발! 






  톨레도를 사진 찍는 아저씨를 찍는 사진

  좋은 카메라가 따로 필요없다. 

  날씨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대충 찍어도 너무 잘나온다. 멋지다.

  하늘 색!










  이렇게 빨간 열차를 타고 재밌게 다니다가 점심을 먹으러 왔다.

  톨레도에서 유명하다는 메추라기 요리와 새끼 돼지 요리(코치니요 아사도) 먹고싶어 식당을 찾았다.

PARRILLA 역시나 네이버 검색 맛집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가면 역시나 한국에 있는 스페인 식당같았다.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적당한 맛과 깔끔한 서비스다.



  메인요리인 새끼 돼지 요리 코치니요 아사도 전에 나온 메추라기 샐러드! 냉 샐러드라서 차갑게 먹었는데 맛이 치킨같기도 하고 나쁘지 않았다.





  새끼 돼지 요리 코치니요 아사도 짭잘하면서도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다. 돼지고기이기는 한데 돼지고기같지 않은 느낌이다. 



  이제부터는 시가지 구경. 




  대표 중세 도시라서 그런지 중세에 관련된 물건들이 엄청 많다. 확실치 않지만 중간중간 보니 반지의 제왕 촬영도 여기서 한 듯 싶다. 아래처럼 검과 방패도 많이 판매하는데 반입만 된다면 하나 사와서 전시하고 싶을정도 멋지다.




  톨레도 대성당 입구를 찾던 중 사람들이 물을 마시는 것을 보았다. 마치 약수터에서 약숫물 떠먹듯이 먹는데 우리나라는 국자인 반면에 주전자에 담아서 마신다. 

  



  그리고 열심히 입구를 찾은 톨레도 대성당은 두 바퀴를 돌아서 문을 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고 아쉽다. 겉모습은 깔끔한 아름다음보다는 신을 경배를 하기위한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이다. 









  시가지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쇼핑 가게!





  거기서 발견한 누르는 그대로 모양이 나오는 물건 등등 재밌는 물건들이 많아 좋았다.



  요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안난다. 하몽 돈까스 샌드위치라고 했던거 같은데 너무 배불러서 사먹을수가 없었다.




  돌아가기전 중앙광장에 있던 톨레도 전통과자 마자판(MAZAPAN) 을 샀다. 



  2층 시티 투어버스 타고 다시 렌페역으로 돌아간다.




  거의 처음으로 본 현대 자동차!


posted by Kyleslab 2014. 9. 14. 16:29



도착한 프라도 미술관! 역시 미리 예약해둔 덕택에 아침부터 줄설 필요가 없었다. 외부는 매우 현대적이지만 내부는 매우 몹시 유럽쪽이다 주요 작품에 대한 지도가 있고 몇몇 작품은 아래와 같은 오디오 가이드에서 한국어 가이드가 나온다. 재밌게 들을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 위쪽에 있던 이름 모를 성당



가게에서 이런식으로 도너츠를 안에 장같은곳에 잘보관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외부에 저렇게 쌓아둔다. 저거 하루에 다팔리기는 하는걸까; 내일 그대로면 먹어도 괜찮을까 싶은 보관 상태다. 물론 보기에는 먹음직스럽고 맛있어보인다.ㅋㅋ



다음은 마요르 광장/Plaza Mayor에 도착하였다. 넓은 광장에 자유로운 사람들~




  친구들이랑 여기서 말춤 추고 에어로빅하면서 춤추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어색하지 않았다 ㅋㅋㅋ 아저씨가 비눗방울 만드니까 애들이 난리났다. 그야말로 발광하더라 ㅋㅋ



마요르 광장을 나와서 걷다보니 산미구엘 시장이 나온다.



  각종 과일(체리사서 돌아다니면서 먹어도 좋다.)과 과일 주스등과 각종 TAPAS(타파스)와 맥주와 와인을 판다. 다들 타파스와 술을 사서 서서 한잔씩 하고 있다 저녁에 가라고 많은 블로그들이 이야기하지만 이 대낮에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흥나서 좋았다.







 이런 곳에 내가 빠질 쏘냐!!! 맥주 한병과 수제 버거를 먹는다. 맥주는 mahou/마오 라는 스페인 맥주인데 아 진짜 스페인 맥주중 최고!! 부드럽고 맛있다!! 짱짱!!!




  이 햄버거를 보라! 

  이 두께를 보라!

  야채따위는 하나도 없다. 맛있게 구운 패티에 소스만 둘러둘러 뿌려서 빵을 덮어 완성한다.

  순수한 고기 그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수제 버거 하나가 only 6 euro 밖에 안한다. 너무 행복했다.



  후식으로는 우리 나라도 있는 Palazzo 쌀아이스크림을 먹어준다. 기분 최고!!









  마드리드 왕궁을 가는 중인데 멋지고 큰 건물이 보이길레 여기나 하구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티켓도 요구 안하고 느낌이 이상해서 살펴보니 왕궁 바로 앞에 있던 알무데나 대성당이었다. 무료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런 성당이 그냥 있다는 게 느낌이 이상하다. 우리나라는 교회가 정말 많기로 유명한데 이런 경건한 성당의 느낌이라기보다는 빨리 짓는데만 급급해보이는 교회들이 많아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도착한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 외관부터 멋지멋지구리하고만!!! 

  프라도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사진이 금지 되어있다. 아래는 금지 구역전까지만 찍은 사진들이다.






  산 미구엘 마켓에서 마신 맥주땜에 왕궁은 기분 좋게 보았다. 이렇게 보관이 잘된 문화재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도 못지 않은 많은 문화재들이 있을텐데 약탈당하고 파괴당하고 보존이 안되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쁜 가게들이 많다는 톨레도 거리를 가던 중에 더워서 포기하고 중간에 카페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는다. 저녁에 맥주 축제같은 것을 하는 지 온 가게들이 떠들썩 준비를 한다.





  시원한 콜라는 언제 어디서든 너무 좋다! 정말 좋다!




  메뉴 이름을 까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밑에 빵은 바삭하게 굽고 가운데 하얀 치즈를 올린후 양파로 된 잼같은걸 얻었는데 아주 달콤 바싹 쫀득쫀득하다.^^


  다음은 그란비아 거리를 구경한다. 어떤 것을 쇼핑할까 기웃기웃 다녔다.




  스페인 유일의 백화점!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ENGLAS 저렴한 제품이 많다고 해서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그닥 싸지도 않고 제품의 종류도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한참 쇼핑후 저녁을 먹는다.


  schweppes는 한국에도 진출해있는 스페인 음료수인데 상당히 맛있다. 콜라가 맛있긴하지만 가끔씩 요녀석을 먹어주었는데 아주 괜찮다. 부드러운 레몬 사이다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녁으로 시킨 피자, 4가지 종류 피자를 한번에 먹을수 있다. 하몽, 올리브, 치즈등등 한국에서 먹는 피자차럼 토핑이 풍부해서 더 먹을만 했다. 이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음료나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해야 할 것은 새똥이 진짜 많다. 꼭 살펴보고 앉자!


posted by Kyleslab 2014. 9. 14. 16:19

  으하하하하하 드디어 마!드!리!드! 도착!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마드리드역에 도착하고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데 유료화장실인데 동전이 없어서 동전 만들려고 지폐를 써야만 했다 ㅠㅠ 스페인에서 이용한 유료 화장실은 이게 두번째 인데 들어갈때 동전을 내면 들어갈 수 있고 영수증을 받는데 영수증에는 몇몇 가지 물품을 살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도착한 솔광장! 누구나 다아는 곰동상!



  솔광장 근처에 있는 우리의 숙소 레히나 호텔, 역시나 너무 깔끔한 호텔



  호텔 로비에 보면 이런 사과가 있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호텔에서 주는 것으로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된다.




  깔끔해깔끔해!!! 이번 레히나 호텔은 화장실도 두개여서 씻기도 편했다.




  솔 광장!





  저녁을 먹기위해 찾아온 네이버 맛집 Fatigas del querer. 마지막까지도 네이버 맛집은 가는게 아니었어ㅠㅠ 아니면 다른 메뉴를 시킬걸 그랬다. 

  무엇을 주문할까 메뉴판을 보는데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주문했는지 직원이 오더니 두개를 손가락으로 찍어준다.. 그때부터 불안하기는 했다

  바로 그메뉴는 네이버에서 추천해준 버섯 튀김과 스테이크... 버섯 튀김은 먹을만했지만 스테이크는 정말 무슨 사료용 고기를 쓴건지... 으 찔겨 맛없어!!!! 




  지나가다 본 하몽 전문점 위에 달려있는게 다 하몽이다. 바로 보고 사서 서서 먹을수도 있다.



  길거리 공연자 중에 제일 신기했던분 저상태에서 발도 움직이고 고개도 움직고 한쪽팔도 움직인다.



  마드리드에서 제일 많이 먹었던 간식 아이스크림!! 야오야오 ㅋ 너무너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행복하다. 과일도 많이 먹을 수 있다.


  첫번째로 시켰던 야오야오 매일 밤마다 한개씩 먹게된다.

posted by Kyleslab 2014. 9. 14. 14:57

  세비야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가 이야기한 맛있는 수제 버거 집을 찾았다. 그런데 너무 일찍온 탓에 수제 버거를 먹지는 못했지만 아래 보이는 빵칸이 한 6개는 더있을 정도로 빵이 많았다. 그래서 빵 여러개와 가게 스페셜을 시켰는데 하아.. 너무너무너무 느리다.. 이분들 ㅠㅠㅠ 진짜 한 50분이상은 멍하니 기다렸다.몇번이나 갈까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50분 걸려서 나온 가게 스페셜 아침 요리. 구운 토스트, 계란, 하몽으로 구성되어있다. 스페인에서 계란 후라이는 거의 대부분 계란 노른자가 반숙이다. 


 어쨌든 아침을 먹고 이제 세비야 대성당으로 들어가려한다. 예약한 티켓을 들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른쪽에서 두번째 입구로 들어가라고 해서 열심히 대성당 주위를 빙둘러간다. 그런데 으잉???? 똑같은 곳이다. 다시 물어보니 여기는 아니다. 오른쪽으로 가라. 다른 입구에 물어봐도 오른쪽으로 가라. 이 놈의 대성당 크기는 무지하게 큰데 입구를 찾을 수 가없다... ㅠㅠ 알고 보니 2명이라도 단체입장객이 되어서 단체 입장 입구는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고 입구가 일반 입구보다 작아서 찾을 수 없던 것이다. 일본 단체관광객이 줄 선 것을 보고 얼른 우리도 줄을 섰다. 확실히 티켓을 예매하고 가니 금방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보이는가 위 사진과 비교해 보면 정말 작은 표지판인 것을 알 수 있다.



  귀여운 꼬꼬마 관광객들.


  제일 먼저 대성당의 전체 모습과 세비야 시가지모습을 볼 수 있는 히랄다탑에 올라왔다. 올라 가는데 힘들기는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멋진 모습이다. 그리고 이 히랄다탑도 유료로써 티켓에 포함되어 있다.




  꼭대기에 있는 종들.





  이제부터 대성당 내부 모습이다. 정말 너무너무 크고 거대한데 작은 부분부분들이 모두 예술 작품이다. 너무 멋있고 아름답고 골져스하고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부족할 지경이다.








  유명한 콜럼버스의 묘이다. 앞의 두 왕의 발. 즉 왼쪽 왕의 왼쪽 발과 오른쪽 왕의 오른쪽 발을 보면 반질반질 한것을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만져서 그런 것인다. 왼쪽은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고 오른쪽은 연인과 다시 세비야를 찾는 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에 빠질 수 없는 우리!







  실제 추기경의 묘인데 추기경의 베개 개수에 따라 높은 계급의 추기경이 된다.



    성당마다 이런 스테인드글라스가 많은데 글라스 자체를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햇빛이 통과해 바닥에 비친 모습이 참 아름답다.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이다. 오히려 성당의 경건한 느낌과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




  히랄다탑 옆 나가는 출구 쪽에 있는 오렌지 정원! 아주 오래된 유명한 정원이다.




  오렌지 정원에 있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는 분수



  나가는 출구, 아쉽다.


  나는 해외여행을 가면 하는 버릇이 있는데 바로 이런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이다. 맥도날드도 그 나라마다 다른 메뉴가 있기 때문에 그 메뉴를 즐기는 것 또한 나의 관광을 즐기는 방법이다.




  그런데 메뉴 이름을 까먹었다..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햄버거가 정말 엄청 크다.


 햄버거 먹고 즐거웠던 세비야를 뒤로 하고 마드리드로 가려고 렌페를 타러왔다. 밑에 시계 보이는 가? 15시 45분 출발인데 현재 시각이 43분이다. 늦을까봐 조마조마해서 열심히 뛰어왔다.




  무거운 가방은 위에 올려 놓고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떠난다.

posted by Kyleslab 2014. 9. 13. 17:10

버스를 타고타고 한시간 가량을 걸려 세비야역에 도착한다.





  호텔에 가기위해 택시에 탑승한다. 스페인 택시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더 비싼편으로 가깝지만 가는 방법을 모르는 곳을 갈때는 아주 유용하다. 호텔을 이야기하니 바로 데려다주신다.




오래되었지만 그만큼 고풍스런 잉그라테라/INGLATERRA 호텔! 액자속 사진을 보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이번 스페인 여행중에 잡은 호텔들은 모두 저렴한 가격(1박에 한화 9~15만원 사이)인데 반해 모두 룸컨디션이 너무너무 훌륭해 기분이 좋았다. 다들 위치도 굿굿! 한가지 여행팁은 모든 호텔들은 그 도시의 지도를 구비하고 있으므로 로비에서 물어보면 주요관광지등을 알려주고 지도를 받을수 있어 따로 지도를 구매하지 않고 여행할 수 있었다.



짐정리를 마치고 플라맹고 예약을 위해 거리로 나왔다. 

여기가 바로 유럽!!! 본격적으로 유럽의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건물들이 이쁘다.!! 

그게 바로 이게 유럽이지!! 그냥 거리만 걸어도 흐뭇흐뭇하다^^



  내일 본격적으로 관광할 세비야 대성당 으아 엄청나다. 그냥 겉에서만 봐도 미쳤구나 하는 수준으로 거대한데 디테일하다.






세비야 길거리 곧곧에 있는 마차투어



  플라멩고 예약을 위해 호텔에서 받은 지도를 보고 Visitors Centre를 찾았다. 두가지 버전의 플라맹고를 추천해줬는데 하나는 꽃보다 할배처럼 저녁을 먹으면서 보는 플라맹고와 그냥 플라멩고만 보는 것이었다. 그 중 우리는 저녁없이 플라멩고만 보는 것으로 예약 했다. 특이한 것은 예약을 어느 사이트나 그런 곳에서 하는게 아니라 메신져로 2명 예약 할거야라고 이야기하고는 결제를 하는 것이다.ㅋㅋㅋㅋㅋ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 들어간 버거킹! 우리가 생각하는 후라이드는 ALITAS라는 메뉴를 시키면 된다. 패스트푸드점에는 다있다. 매우 짜지만 후라이드 치킨 맛이 난다. 진짜 맛있다.!




  세비야에서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듯하다. 가게마다 비슷한 이미지의 아이스크림이 있어 사먹었다. 역시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굿


스페인 광장 입구에서 산츠역에 이어 집시를 만났다. 처음에는 갑자기 길알려줄까? 정보를 줄까? 그렇게 친절하게 굴더니 이내 자기 돈좀 주면 안되냐고 따라다녀서 좀 곤란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메인 스페인 광장.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진으로 보자.







마치 합성한것처럼 이쁘게 무지개가 보인다.










다음은 잡화거리로 유명한 산타 크루즈 광장으로 향했다.





잠깐 쉬면서 음료수도 마셔주고! 스페인어로 "나라하"라고 불리는 오렌지쥬스는 우리나라 오렌지 쥬스와 다르지 않아 맛있지만 토마토 주스는 각오하고 시키는 게 좋다. 우리나라의 토마트 쥬스와는 다르게 단맛이 아니라 짠맛이다.




  산타크루즈 광장에서 올라오면 있는 잡화거리로써 아기자기하고 많은 소품들을 팔고 있다. 말은 이렇게 쉽게 했지만 사실 우리는 이 잡화거리를 찾기 위해 꽤많이 헤맸다. 책이나 구글지도에도 제대로 설명 해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설명이 되어 있어도 골목이 너무 많아 찾기 어려웠을것이다.


  플라맹고가 저녁 8시 시작이라 저녁을 먹기 애매할거 같아 시작전에 저녁을 먹기로 한다. 스페인 식당들을 다니다보면 "Rabo de Toro"라는 메뉴가 많이 보여 굉장히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소꼬리찜이었다. 네이버 검색에서는 스페인에서 먹고 그리워서 직접해먹었다는 글도 있어 기대를 하고 시켜 보았다.




  보이는가! 이것이 바로 Rabo de Toro 소꼬리찜 이다. 진짜 맛있다. 스페인 음식들은 기름진편이고 매운 맛이 없는데 이 음식은 조금 매콤할 수 있어 아주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다. 스페인에서 먹은 음식들중 단연 3위안에 들 정도로 먹는 내내 행복한 요리였다. 정말 강추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빠에야보다 훨씬 맛있다.^^



  맛있게 소꼬리찜을 먹고 플라맹고를 보러왔다.



  플라맹고 무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십분 정도 일찍 왔더니 거의 맨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무대를 보고 왼쪽 편에서는 여러가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간단한 과자, 샹그리아,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물등이 있다.


  플라맹고는 한국 무용, 판소리와는 겉보기는 아예 다르지만 끝나고 나서는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한"이라는 글자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중간 중간 즐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뜨겁고 슬프고 우울한 춤사위와 노래로 그것을 떨쳐버리려는 부분이 보였다. 다 끝나고 나서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자 무려 3번이나 응해주었다. 마지막에는 계속 신나게 서로 박수치고 웃고 떠들고 재밌게 해주셔서 좋았다.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서 맥주나 타파스를 먹으며 밤을 보내고 있다.


호텔을 가려고 세비야 대성당 앞을 지나가는데 아직도 마차 투어를 하는 중이었다. 가격을 물어보니 58유로 생각보다는 적정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비야 전체 정찰제라고 한다. 실제로 아까 다른 곳에서 물어본 가격도 동일했기 때문에 믿음이 갔다. 무엇보다도 내가 언제 마차투어를 해보겠는가! 세비야의 거의 모든 관광지를 돌고 시간도 꽤 긴편이라 마차 투어를 탔다.!



마차를 타는 중. 오른쪽 아주머니가 오늘 우리의 마부 이시다!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제부터는 마차위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알카자카?


  황금의 탑



  이 마차 투어를 하면서 신기했던 점은 이 말이 끄는 마차는 일반 도로를 다니고 신호등도 꼬박꼬박 지킨다. 너무 신기하다.



  

  야간의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에서 만난 어린이! 말은 만지고 싶은데 너무 무섭다고 그런데 만지고 싶다고 소리지르던 귀여운 아이



  어두운 밤거리를 다그닥다그닥.



  다끝나고 마부님과 한컷!



  태워줘서 고마워말 ㅋㅋ




  야간의 세비야 대성당



 이런 멋진 밤에 맥주가 빠질수 있나! 세비야에서 유명한 Cruzcampo 맥주 한캔! 시원하지만 조금 탄산이 많은 느낌. 하이트에 맥주홉이 조금더 들어간 느낌이다.

posted by Kyleslab 2014. 9. 13. 15:48
드디어 론다!!
론다에 도착!


론다역에 내려서 제일 먼저 내일 세비야로 넘어가기 위한 버스표를 끊기로 한다. 



  론다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버스정류장 표지판! 그러나 저렇게 간단하지 않다. 구글 지도로 찾고 찾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론다에서 세비야로 가는 버스 끊기

그래서 발견한 세비야 시간표! 그러나 이 날은 세비야 가는 창구가 문을 열지 않아 결국 예약할 수 없었다.



버스정류장에서 짐도 맡겨주는 듯 하다. 한글로도 짐 맡기는 곳이라고 써있다. 그리고 스페인 여행중에서 유료 화장실은 단 두번 발견했는데 그 중 한 곳이 위에 보이는 화장실이다. 유럽에서는 화장실이 대부분이 유료라고 들었는데 스페인 여행중에는 대부분이 무료였다.





론다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이쁨이 있는 동네였다. 높지않은 유럽풍 건물에 총천연 원색 계열로 벽을 칠했다.


우리는 파라도르 데 론다/Parador de Ronda 호텔에 투숙했다. 상당히 전통있는 호텔로 론다에서 제일 유명한 누에보 다리 바로 옆에 있다. 처음에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가 누에보 다리를 호텔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인데 우리가 예약한 Standard는 불가능하다ㅠㅠ 슈페리어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이미 방이 다찼단다. 아쉽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래도 룸 컨디션은 정말 좋다. 아마 스페인 여행중 묶은 방중에는 제일 크다.




  발코니 문을 열고 나오면 이렇게 잔디가 나오고 좀더 나오면 따란! 수영장이 나온다.^^





  대충 짐정리를 하고 더 어두워지기전에 누에보 다리를 보러 간다. 호텔 옆에서도 잘 보이지만 더 잘볼수 있는 곳이 있다. 누에보다리를 건너서 산길을 내려가는 것이다.


사진의 오른쪽 아래 길이 보이는 가? 바로 저길이다.




 쭉쭉 계속 내려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어려워할 것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몰려있다. 해가는 누에보는 환상 그 자체였다. 이쁘기도 이쁘지만 이 거대한 다리에 들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경외감을 표한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노래를 불렀던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다. 누에보다리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수많은 식당들중에서 우리는 어디서 상받았다고하는 유명한 식당을 갔지만 자리가 없어 못가고 옆의 식당을 들어간다. 아.. 왜 들어간 식당 사진은 안찍었지.. 배고파서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듯.




  바로 이렇게 다리를 보며 저녁을 먹었다.

  이 얼마나 환상적이고 골져스한 경험인가!!! 

  아마 다시는 이런 기분을 느끼기는 어려울듯 싶다.



  두툼한 스테이크



  맛있는 샹그리아! 계피맛이 좀 나긴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스테이크와 샹그리아도 나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샐러드가 의외의 발견이었다. 이름은 Mixed Salad로 뭐 여러가지 섞인 샐러드란 거다. 그런데 꿀맛! 진짜 맛있었다. 그리곤 가게를 나오는데 무언가 입이 심심하다. 가게에 멋진 초코케익을 발견하고는 안되지만 억지로 포장을 해달라고 해서 한조각 사온다. 케익에는 우유라는 내 어린이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지만 차가운 흰우유를 파는 곳은 없었다.. 임시 방편으로 맥도날드에가서 외친다. 


"Just Cold Milk Ok???"  




그 결과물.. 따뜻한 스팀밀크! 그래도 맛있다.ㅋㅋ 위에 우유거품좀봨ㅋㅋㅋㅋ



  사온 초코 케익 아 맛있다.^^


  다음날 아침! 호텔 발코니 문열고!




호텔 옆에서 누에보 다리 한번더 봐주고



  세비야를 가기위해 어제의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가기전 길거리에 있던 유명한 츄러스 가게 Churreria 츄레리아에 들린다.





 우리가 아는 츄러스와는 다른 모양, 다른 식감, 다른 맛이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었다고해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전혀! 그럴만한 것은 아니다. 이번에 먹고 다신 먹지 않았다. 약간 우리나라 거리에서 파는 속빈 설탕 안뿌린 꽈배기같은 맛이다. 거기에 약간 심심한 초코라떼에 찍어먹는 맛이다.



  어제 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고 세비야로 향한다.!! 어찌나 한국인이 많은지 버스안의 80%는 한국인이다.ㅋㅋㅋ




  가면서 찍은 풍경들 이국적인 시골느낌이다. 이쁜 풍경이 많았지만 이내 흥미를 잃고 친구와 가족들에게 보낼 엽서를 썼다.

posted by Kyleslab 2014. 9. 10. 18:30

밤새 렌페가 달려 그라나다에 아침 7시쯤 도착한다.




  너무 아침일찍 도착해서 짐맡길곳이 없어 걱정했지만 알함브라 궁전에서 당일 티켓과 여권이 있다면 짐을 맡길 수 있다. 



  한국인 분들의 도움을 받아 버스 한번 갈아타고 알함브라 궁전에 도착했다. 버스를 탈때 정류장에서 티켓을 샀는데 낼 필요도 보여줄 필요도 없어 조금 난감했지만 역시나 그냥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라나다에 내려서 언덕을 쭈욱 올라가서 오른쪽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되며 정류장에 지도를 보면 시가지에서 알함브라로 가는 여러개의 버스를 알 수 있다. LAC행 버스를 타고 시가지에 내려서 아까 알아놓은 우리나라 마을버스같은 버스를 타면 된다.



알함브라 궁전! 티켓은 역시나 예매를 미리 해놔야 한다. 당일 예매를 하려면 정말 죽음이다.



오픈 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군데군데 나무에 물을 뿌리고 있는 중이다. 거기서 생긴 무지개. 습기가 우리나라보다 없어서 그런지 이런 물보라 있는 곳에서는 스페인에서는 무지개를 자주 보았다.



미리 입구 카페에서 사온 빵으로 아침을 떼운다. 멋진 경치와 함께 밥먹으니 느낌 괜찮네!



내가 좋아하는 돌바닥. 알함브라 궁전의 완공은 1358년인데 정말 수백년전에 만들어진건데 참 견고하고 잘보존되어있다.






  하늘 참 이쁘다. 궁전도 참 이쁘다.



모두 구경하고 내려오면 이런 전통함?을 만드는 공방이 나오는데 기념품으로 사기위해 꽤 좋은 편이다. 저렴하고 품질좋다. 사려면 이곳에서 사야한다. 더 내려가도 있지만 이곳이 제일 저렴하다!




이런 특이한 창문을 많이 보게 된다. 왜 굳이 이렇게 작게 뚫어놨을까. 





또 다른 유료존인 나스리 궁을 가는 줄이다. 앞에 보면 줄이 길다. 나스리궁은 최고다.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 이쁘다는 말로는 부족할지경이다. 이날은 내가 스페인 여행중에서 가장 많이 찍은 날일만큼 이쁘다.











  모두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숙박지인 론다로 향한다. 똑같이 마을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역으로 내려와서 렌페를 타게된다. 그라나다역으로 가려고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 서양인이 영어로 말을 걸어 온다. 그러나 영어 몽충이인 우리는 어버버하다가 대충 대화를 마무리한다.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은 외로웠던듯 대화를 엄청 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놀란 가슴만 쓸어내린다 ㅋㅋ


  지금 현재 온도는 무려 38도이다..


  렌페 벽에 신기한 것 발견! 살짝 잡아빼면 옷이나 가방을 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스프링으로 안쪽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있어 가방끈처럼 넓은 것도 어느 정도 고정이 된다.



  렌페를 타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농장?인 듯하다 소떼들이 모여서 앉아있다. 



posted by Kyleslab 2014. 9. 10. 18:16



다음 날 아침 한국에서는 먹어본적도 없는 맥모닝으로 아침 먹고!

스페인에서 지중해를 볼 수 있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이동!

사람이 진짜 해운대보다 많지만 바다 색은 지중해다! 정말 이쁘다.

그리고 여기는 누드비치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상의 탈의 하고 계신다. 그렇지만 이상하다거나 야하게 보이지 않는다. 일상적이다.





중간중간 이런 간이 샤워시설이 있다. 몸 전체를 씻을 수 있는 샤워봉과 발과 다리만 씻을 수 있는 샤워봉이 따로 되어 있다. 탈의실은 따로 보이지 않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수영복을 안에 입고 위에 옷을 입고 온다.


그리고 점심으로 유명하다는 Gamba(새우)요리를 먹었다. 가게 이름은 EL REY DE LA GAMBA!!!

그런데 역시나 또 네이버 검색의 폐혜ㅠㅠ 하아.. 맛이 없어없어.... 친구는 먹고 속까지 안좋아서 하루종일 힘들어했다.



상그리아도 맛이



  보이기에는 정말 먹음직스럽지만... 별로 였다. 먹을만 하네가 아니라 맛이 없어!!



새우 요리 먹고 나오는데 먹음 감자 튀김 Las Fritas! 이건 정말 맛있음! 



호텔에서 짐 찾고 그라나다를 가기위해 SANTS역으로 이동했다.

Renfe 야간 기차 침대칸을 이용해서 간다. 살다보니 침대칸을 타본다.




위쪽, 아래쪽에서 침대가 나온다. 무리하게 힘으로 할필요없이 직원분을 부르면 열어준다. 흔들리고 소리도 좀 나지만 귀마개 끼고 자면 문제없이 숙면할 수 있다. 2층에서 잤는데 좀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만 빼면 나쁘지 않았다. 스페인 여행하면서 여러 침대에서 자지만 우리나라가 생각하는 깨끗함하고는 약간 방향이 다르다. 깨끗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비해서 보이기 위한 것보다는 이정도면 위생상 나쁘지 않아 이런 느낌이다.



  화장실안에는 샤워도 할 수 있고, 수건, 물, 간단한 세면도구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당칸으로 이동해서 샌드위치로 간단한 식사를 한다. 아저씨가 노래도 부르시면서 농담도 하시면서 재밌게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셨다.



하룻밤을 꼬박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