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Kyleslab 2010. 7. 7. 20:54
어딘가에 몰입할 수있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증내지 않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랑하고 있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몰라 제대로 할 수있을지 모르지만 시작합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점은 인생이 짧다는 것에 기인한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한동안 이글의 의미를 꼽씹으면서 되뇌었습니다. 너무나 완벽해 반박할 수없기 때문이었죠.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게 돈이 없어도, 지식이 없어도, 사람이 없어도, 내 인생이 아주 많이 길다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가 이 한정된 시간속에서 지금 할 수있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아끼지 않으려고 하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겪어보고, 느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한 순간만 경험해 본것이라면 나중에는 결국에는 끝내 다 잊어버리고 없어져버린 것이 되버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록하자.
없어지고 흩어지는 것이 아닌 나중에 오래된 앨범에서 사진을 보듯 나의 삶의 편린들을 꺼내보자.

그렇게 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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